LG 트윈스 제공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한 시즌 막바지,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전력 유출이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그와 달리 LG는 논외다.

시즌 내내 키워 온 백업 전력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에이스가 빠진 팀들을 상대하는 이 시기가 LG에는 오히려 순위 상승의 기회다.

LG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3루수 문보경과 필승계투조 김영우를 보냈다.

타선과 마운드에서 주전이 한 명씩 빠졌다.

그와 달리 두 선수 없이 치른 최근 2경기에서 LG는 흔들림이 없었다.

4연승을 거둔 LG는 2위 삼성을 3.5경기 차이로 따라잡았다.

내야에선 LG가 자랑하는 두터운 백업 전력이 문보경의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문보경은 최근 부상이 잦은 탓에 주 포지션 3루수보다 지명타자로 나가는 날이 많았다.

그동안 구본혁이 3루를 지켰다.

대표팀 소집 후에는 오스틴 딘이 지명타자로, 문정빈이 1루수로 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내야 ‘플랜 B’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