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준플레이오프 완승을 이끈 힘은 김도영의 장타였다. KIA는 LG와 3차전에서 김도영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13-1로 승리했다.

시리즈 내내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의 활약으로 3전 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승부가 크게 기운 순간은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였다. 김도영은 존 케네디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관중석으로 보냈다.

비거리 145m의 이 홈런은 준플레이오프 최장 기록을 새로 썼고, 포스트시즌 최장 비거리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A는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통산 홈런 가운데 삼성전에서 18개를 기록했고, 라이온즈파크에서는 11개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