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도영의 만루포로 2회 7-0까지 달아났다. LG는 실책과 볼넷으로 위기를 키웠고, 김도영은 두 번째 투수 존 케네디를 상대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관중석 상단으로 보냈다. KBO 기록원이 측정한 비거리는 145m로, 계측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준플레이오프 최장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001년 타이론 우즈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기록한 145m와 같다.

KIA는 나성범의 선제 솔로포에 김도영의 만루포를 더해 2회에만 7점을 올렸다. 시리즈 전적 2승을 확보한 KIA가 이날도 승리하면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