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초반 집중타와 선발 애덤 올러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6-3으로 꺾었다. 김도영이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중심 타선이 공백을 메웠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0.1이닝 만에 강판된 뒤 추격 기회에서도 견제사와 병살타로 흐름을 잇지 못했다.

승부는 1회말에 크게 기울었다. KIA는 김도영의 볼넷 뒤 카스트로부터 하주석까지 안타를 이어가며 5점을 뽑았다.

올러는 6이닝을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LG의 반격을 제한했다.

KIA는 7회말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고, 8회초 위기에는 마무리 전상현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선 KIA와 탈락 위기에 놓인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