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국내 투어 강자들과 LPGA 우승자들이 맞붙는다. KLPGA는 김민솔의 꾸준한 상승세와 서교림의 다승 실적을 앞세운다.

LPGA에서는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세영과 유해란, 김효주가 출전한다. 서교림의 몸 상태와 해안 코스의 강풍이 주요 변수다.

대회는 22일부터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84명이 총상금 235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양 투어의 업무협약으로 KLPGA 소속 15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상금 랭킹 1위 김민솔의 최근 성적이 돋보인다. 시즌 3승을 거뒀고, 지난 9개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포함해 톱5에 다섯차례 들었다.

상금 랭킹 2위 서교림은 시즌 4승과 대상 포인트 1위로 맞서지만, 지난주 대회에서 1라운드 뒤 갈비뼈 통증으로 기권해 컨디션에 물음표가 붙었다.

LPGA 선수들은 굵직한 우승 실적을 갖췄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4승을 거뒀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준우승한 최혜진도 LPGA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승부는 서교림이 통증의 영향을 얼마나 줄이느냐와 선수들이 바람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파인비치의 일부 홀은 해안 절벽을 끼고 있고 그린의 굴곡도 심해, 최근 성적과 함께 코스 적응력이 시험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