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026시즌 약점이었던 타격을 보완하기 위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첫날부터 훈련 강도를 높였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장점을 키우려면 스스로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17명의 야수가 7개의 배팅 케이지를 번갈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수·수비·배터리 코치들까지 배팅볼을 던졌고, 오후 타격 훈련은 야간 실내 훈련으로 이어졌다.

구단 관계자는 캠프가 진행될수록 훈련 템포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영 타격 총괄코치는 선수들이 충분한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직접 느낀 뒤 피드백을 받아야 더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쉬지 않고 방망이를 돌리는 힘든 일정이었지만, 코치들의 피드백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느낌이라며 캠프가 끝날 때까지 훈련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