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김도영의 장타와 준플레이오프를 일찍 끝낸 데 따른 휴식을 안고 삼성과 맞붙는다. 김도영은 삼성전에서 강했던 기록에도 자만을 경계하며, 최형우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을 승부의 핵심으로 꼽았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김도영의 결정력이 두드러졌다. 3차전에서 KIA가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 만루포를 터뜨렸고, 팀은 13-1로 승리했다. 비거리 145m는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장이자 포스트시즌 최장 타이기록이었다.
KIA의 3전 전승을 이끈 김도영은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삼성전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는 근거도 장타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통산 홈런 가운데 18개를 삼성전에서 기록했고, 라이온즈파크에서는 11개를 쳤다.
다만 그는 최형우를 승부처에 강한 타자로 평가했다. 최형우 타석에 앞서 주자를 막아낸다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그 조건을 전제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