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가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이틀 연속 동메달을 따고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 종목인 복사에서 놓친 금메달을 남은 종목에서 따내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로더 활동을 마치는 류영희 씨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박승우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22발 합계 233.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 이어 시상대에 올랐다.
류 씨는 박승우가 2016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간병인으로 만나 사격 활동까지 돕게 됐다. 탄알 장전과 자세 잡기, 경기복 착용을 도와온 류 씨는 딸과 동갑인 박승우를 아들처럼 여겨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치를 마지막 종목은 22일 혼성 50m 소총 복사(SH2)다. 생애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승우는 떨어진 자신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