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훈(울산광역시청)이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일반부 첫 출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19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18m28을 던졌지만, 18m68을 기록한 심준(영월군청)을 넘지 못했다. 개인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준비했던 만큼 메달보다 기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소년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와 성인 무대의 결과는 달랐다. 박시훈은 U-20 아시아선수권에서 20m65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우승했고, U-20 세계선수권에서는 20m31로 한국 선수 최초의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7.26㎏ 포환을 사용하는 성인 무대에서는 아시안게임 12위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박시훈은 아시안게임 이후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변명으로 삼지 않았다. 학생과 실업부의 차이를 느낀 시즌이었다고 돌아보며, 겨울 동안 팀 전지훈련과 국가 상비군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