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준PO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홈 잠실에서 맞는 3차전 상대 선발은 KIA 시라카와 게이쇼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9.1이닝 동안 8점을 뽑았지만, 가라앉은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승부 변수다.

문보경·오지환·박동원·홍창기는 준PO 1·2차전에서 합계 24타수 4안타에 머물렀다. 박해민은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쳤지만 타선 전반의 부진을 메우지는 못했다.

중심타선의 대안도 부족해 LG는 1차전에서 부진했던 문정빈을 2차전에도 4번 타자로 내세웠다.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송찬의·문정빈·이재원도 2차전에서 합계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신예들에게 쏠린 해결 부담을 줄이려면 베테랑들이 살아나야 한다.

정규시즌 타선을 이끌었던 오스틴까지 타격을 회복해야 시라카와를 상대로 거둔 성과를 반격으로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