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후라도의 호투로 KIA와의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라도는 27일 2차전에서 6⅔이닝을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8-3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고, 후라도는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후라도는 지난 7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삼성은 교체 대신 회복을 기다렸다.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로 공백을 메우며 신뢰를 보냈고, 후라도는 9월 복귀한 뒤 가을야구에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후라도는 호투의 요인으로 상체 균형과 체인지업을 꼽았다. 정규시즌 막판 부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이날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고 평가했고, 이범호 KIA 감독은 후라도 공략에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