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KIA 김도영은 체력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의 몸 상태와 팀 분위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좋은 경기를 펼칠 조건으로는 타격 감각 유지를 꼽았고, 상대 타선에서는 찬스에 강한 최형우를 경계했다.
김도영은 LG와의 준PO 3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시리즈 MVP에 올랐다. 정규시즌에도 삼성전에서 9개의 홈런을 쳐 상대했던 9개 구단 중 가장 강한 홈런 생산력을 보였다.
다만 단기전에서는 기록보다 매 타석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25일 예정된 PO 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도영은 추가 휴식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휴식기에도 하루만 쉰 뒤 자율 훈련을 이어갔고, 삼성 투수 분석은 정규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신의 감각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최형우의 기용 방식과 구장 특성도 변수다. 김도영은 최형우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는 소식에 놀라면서도, 여러 차례 상대하기보다 대타로 한 번 만나는 편이 KIA에 낫겠다고 말했다.
홈런이 잘 나오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9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