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가 나란히 1승을 거둔 가운데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최원태와 시라카와 게이쇼를 내세운다. 상대 전적에서는 시라카와가 앞선다.
최원태는 올해 KIA전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고, 시라카와는 삼성전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최원태의 장타 억제와 시라카와의 제구가 승부 변수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어깨 부상 여파로 선발 구상을 바꿨다. 유력한 선발 후보였던 원태인이 27일 2차전 9회 구원 등판하면서 최원태가 중책을 맡았다.
최원태에게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6이닝 무실점)과 플레이오프 2차전(7이닝 1실점)에서 선발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다만 올해 KIA 타선에서는 박재현에게 약했고,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시라카와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정규시즌에도 삼성의 최형우·강민호·김성윤·김영웅에게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전 14⅔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허용했다. 출루를 거듭 허용하거나 자신에게 홈런을 친 전병우에게 다시 장타를 내주면 상대 전적의 우위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