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축 투수들의 실전 감각과 구자욱의 타격 상태를 점검했다.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는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양 팀 선발로 나섰다.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해 온 구자욱은 지명타자로 출전해 복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부상 후 처음 들어선 1회 첫 타석에서 후라도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쳤다.

강민호도 2회 첫 타석에서 후라도의 공을 받아쳐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의 이닝별 투구 수에 맞춰 공수를 교대하며 부담을 조절했고, 번트와 도루 작전도 시험했다. 선발진에 이어 김재윤과 미야모리 사토시 등 구원 투수들이 등판해 각각 20구씩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