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로 전날의 선발 부진을 만회했다. 후라도는 KIA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2이닝 5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페덱이 무너지며 1-5로 패한 전날과 달리 선발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과 수비도 후라도를 도왔다. 삼성은 3회말 르윈 디아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려 역전했다. 5회말에는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냈다.

최형우는 6회 수비에서도 카스트로의 안타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해 아웃을 만들었다.

마지막 고비는 7회였다. 후라도는 1사 1·3루에서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은 뒤 계속 던지겠다는 뜻을 보였다.

그러나 폭투로 실점하고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이승민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