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라톤·러닝대회로 버스가 우회하는 사례가 늘고, 교통통제도 일부 지역에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서울시·서울경찰청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 누계는 1천437개로 전년도보다 115.8% 증가했다.
올 10월 11일까지 우회 노선 누계도 1천10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9개보다 53.1% 늘었다. 지난해 서울경찰청이 관리한 대회 28개 가운데 종로구 관할 경찰서가 관리 대상에 포함된 대회는 17개였다.
마포구는 16개, 중구는 14개, 영등포구는 13개였으며 여러 자치구를 지나는 대회는 중복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마라톤·러닝대회 관련 민원 1천12건 중 교통통제 민원은 893건으로 88.2%를 차지했다. 진 의원은 같은 도로에서 통제가 반복되면 시민 불편이 누적된다며, 서울시와 경찰에 지역별 연간 통제 횟수와 버스 우회 현황을 함께 살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