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진의 득점으로 최전방의 부진을 메우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전체 22골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11골을 넣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은 5골로, 수비수들이 기록한 6골보다 적다. 우승 경쟁의 변수는 공격수들의 득점력 회복이다.

미드필더 가운데 바에나가 5골로 득점을 이끌었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나란히 2골씩 보탰다. 반면 공격수 중에서는 조너선 데이비드(3골)와 아데몰라 루크먼(2골)만 골을 넣었다.

알바레스와 쇠를로트는 아직 득점이 없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시즌 준비 단계부터 미드필더들의 득점 기여도를 높이려 했다. 쇠를로트의 부상과 알바레스의 부진이 겹치고 루크먼의 최전방 기용도 기대에 못 미치자, 바에나와 이강인을 전방에 세우는 전술을 활용했다.

두 선수가 미드필드로 내려와 공을 연결하고 수비를 끌어내도록 한 것이다.

다만 시즌 초반의 득점 분포가 계속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 엘파이스는 알바레스가 득점 감각을 되찾는다면 아틀레티코가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