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이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 김재원, 유태민과 함께 나선 대전선발팀은 21일 결승에서 경기선발팀을 45-2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오상욱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개인전 결승 상대였던 하한솔과 6라운드에서 다시 만나 30-16으로 격차를 벌렸다.

성현모를 상대한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1점만 내주며 승리를 확정했다. 대전은 2023년부터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고, 오상욱은 16일 개인전 2연패에 이어 단체전 정상도 지켰다.

오상욱은 개인전에서 남았던 아쉬움과 단체전을 앞둔 긴장감을 털어놨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에는 “후련하고 대회가 끝났다는 해방감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