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김종현이 27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나선다. 부산 대표로 나선 그는 지난 1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본선 578점으로 12위에 머물러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김종현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50m 소총 3자세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비 교체 이후 슬럼프를 겪었지만, 2016 리우 올림픽 50m 소총복사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은퇴를 결심한 김종현은 성적 부담과 선수 생활의 한계를 느꼈다며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에 50m 실내 사격장이 없어 국제 경쟁력에서 불리하다는 지적도 남겼다.
그는 “사격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