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롯데 신임 감독은 젊은 투타 자원의 가능성을 강점으로 꼽고, 수비의 불안정성과 선수층의 격차를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진다면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비 개선에서는 구체적인 훈련 방법과 반복 습관을 강조했다.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들도 자기 루틴이 없어 실수나 경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선수층의 격차는 캠프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실전 경험을 쌓게 하며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라인업은 공격이나 수비 한쪽에 고정하지 않고 상대 선발 투수와 경기 상황에 맞춰 구성할 계획이다. 데이터와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수단 보강은 대표·단장과 논의해 포스트시즌 종료 뒤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을야구 전망의 조건으로는 선수들의 성장과 조화를 들었다.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고, 기본기와 루틴을 갖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