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440명이 훈련하는 이천 장애인선수촌이 상주 의사 없이 외부 촉탁 의사의 방문 진료에 의존하고 있다. 공식 의료기관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진단·치료에 필요한 의료 장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다.

현재 상주 의료 인력은 간호사 2명과 물리치료사 4명이다. 전문가들은 재활의학과·정형외과·가정의학과 등의 상주 의사 최소 3명과 물리치료사 14명, 간호사 3명, 방사선사 1명, 진단·치료 장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윤덕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의료 체계의 부실을 질타했다. 선수의 부상과 질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주 의사를 채용하고 병원 설립 인가와 의료 장비 확충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