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케트진스키의 공격력과 승부처 집중력을 앞세워 개막전을 따냈다.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25-22 25-23 25-22)으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주축 공격수들이 분전했지만 팀 범실 25개에 발목을 잡혔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과 공격 성공률 75.00%를 기록했다. 정지석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장추안과 레오가 각각 15득점, 허수봉이 12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레오의 연속 득점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22-21 역전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와 김민재의 공격으로 다시 앞섰고, 세트 마지막에는 블로킹에 막힌 공이 임동혁의 몸을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행운도 따랐다.
3세트도 후반에 흐름이 바뀌었다.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과 케트진스키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한 뒤, 21-21에서 한선수와 최준혁의 연속 블로킹으로 치고 나갔다.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