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투수와 야수의 포지션을 맞바꾸는 청백전 ‘최광야구 1429’를 열었다. 최정과 김광현이 양 팀 감독을 맡았고, 만원 관중 앞에서 팬 이벤트와 TV 생중계까지 더해진 시즌 마무리 행사를 펼쳤다.
선수들이 자체 콘텐츠로 시작한 ‘민지전’은 관중을 초대한 ‘섬곤전’을 거쳐 구단의 비시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선수들은 부상을 막기 위해 도루와 슬라이딩 캐치를 금지하고 구속을 제한한 가운데 승부욕을 드러냈다.
등장 퍼포먼스에서도 경쟁이 이어져 한두솔이 최우수상, 고명준이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뒤에는 최정과 김광현이 팀 막내가 된다는 설정의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한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이번 경기가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를 바랐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오래도록 자리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