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맞대결에서는 후라도가 앞선 성과를 냈다. 삼성은 후라도의 안정적인 투구에 기대를 걸고, KIA는 올러가 대구에서의 부진을 끊어야 한다.

두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에서 11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승리 팀은 한국시리즈에서 kt wiz와 만난다.

후라도는 PO 2차전에서 6⅔이닝 2실점으로 삼성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시즌 대구에서 KIA를 만났을 때도 7이닝 10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없이 3실점으로 막았다.

안타를 허용해도 대량 실점을 피한 점이 강점이다.

올러는 구장에 따라 투구 결과가 크게 달랐다. 정규시즌 삼성과의 광주 경기에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원정에서는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PO 2차전에서도 4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가 선발 대결의 흐름을 바꾸려면 올러가 삼성 타선의 연속 공격을 막아야 한다. 정규시즌 자신을 상대로 강했던 이재현·구자욱·류지혁과 앞선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타점을 올린 박승규·르윈 디아즈가 경계 대상이다.

삼성의 좌타자들을 제어하고 상·하위 타선의 연결을 끊을 수 있느냐가 올러의 반등을 가를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