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현(충남도청)이 감기와 오르막 코스를 견디고 전국체전 마라톤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 두 대회에서 근소한 차로 패했던 심종섭을 집중 견제한 그는 결승점을 얼마 남기지 않은 구간에서 승부를 걸었다고 밝혔다.

한승현은 18일 서귀포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풀코스를 2시간24분55초에 마쳤다. 일반부 다섯 번째 출전에서 따낸 금메달이다.

이동진은 2시간25분13초로 2위, 김지인은 2시간26분03초로 3위를 차지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심종섭은 2시간31분17초로 11위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최정윤(충남도청)이 2시간43분52초로 대회 2연패를 이뤘다. 2위 정현지와의 차이는 3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