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폭넓은 선수 기용과 막판 집중력으로 OK저축은행의 화력을 넘어섰다. 컵대회에 2년 만에 정상 전력으로 돌아와 A조 첫 경기에서 3-2(25-22 17-25 25-20 16-25 15-10)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장추안이 18점, 레오가 14점, 허수봉이 11점을 나눠 책임졌다. OK저축은행은 러셀이 25득점을 올렸고 전광인도 18득점과 공격 성공률 77.78%로 힘을 보탰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승부가 갈린 5세트에서는 서브와 연속 득점이 흐름을 바꿨다. 러셀의 서브 에이스로 OK저축은행이 먼저 앞섰지만, 허수봉이 연속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10-7 역전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퀵오픈으로 격차를 벌려 경기를 끝냈다.
새 감독들의 데뷔전으로 치러진 B조 경기에서는 석진욱 감독의 한국전력이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을 3-1(25-22 26-24 23-25 25-21)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쇼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신영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득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리누스 베버가 22득점, 홍상혁이 19득점, 타루샤가 10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18-17까지 추격당했지만 쇼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고비를 넘겼다. 23-20에서는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승리에 다가섰고, KB손해보험의 서브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