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헨리 엘런슨의 두통 결장으로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만 가동하고도 kt를 102-95로 꺾었다. 경기 막판에는 퇴장과 부상으로 높이까지 약해졌지만, 수비와 이선 알바노·해먼즈의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를 함께 투입하며 맞섰고, 후반 시작부터 11점을 연속으로 넣어 흐름을 잡았다. DB는 이용우의 외곽포로 추격했으나 kt의 연속 득점에 다시 밀려 71-79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다.

DB의 반격은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코트를 떠난 뒤에도 이어졌다. 해먼즈의 3점 플레이로 87-86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김보배가 공수에서 리드를 지켰다.

김보배의 덩크와 알바노의 외곽포가 이어지며 DB가 승기를 굳혔다.

해먼즈는 30점 6리바운드, 알바노는 26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2연승으로 시즌 4승 3패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올랐다.

kt는 4연패에 빠져 8위(3승 5패)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