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실바와 권민지, 타나차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와의 컵대회 결승에서 우승했다. 실바가 30득점, 권민지가 24득점, 타나차가 19득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모마가 양 팀 최다인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강소휘는 6득점, 공격 성공률 23.81%에 머물렀다.

승부의 고비는 GS칼텍스가 연달아 세트를 내준 뒤 맞은 4세트였다. 앞서 모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연속 실점까지 겪었던 GS칼텍스는 실바의 9득점과 권민지의 6득점으로 반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상대 범실을 발판으로 주도권을 잡고 우승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라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V리그 MVP였던 실바는 이번 대회에서도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