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는 타선의 상대 투수 공략이 관건이다. KIA는 삼성 상대 팀 타율 0.304를 기록했고 대구에서도 주축 타자들이 강했다.

삼성은 중심타선이 KIA 마운드에 고전했지만, 김성윤의 네일 공략과 이승민의 불펜 투구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삼성 디아즈와 최형우는 네일과 올러를 상대로 모두 약했다. 반면 김성윤은 네일에게 10타수 8안타(타율 0.800), 강민호는 8타수 4안타(타율 0.500), 1홈런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의 부진을 다른 타자들이 메울 수 있느냐가 삼성 공격의 변수다.

KIA에서는 김도영이 삼성전 16경기에서 홈런 9방을 쳤고, 박재현은 대구 7경기에서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도 대구 삼성전 7경기 타율 0.423(26타수 11안타)로 강했다.

장타와 대구에서의 타격 성적이 KIA 공격의 기대를 높인다.

KIA의 타격 강세가 이어질지는 삼성의 불펜 대응에도 달렸다. 이승민은 KIA전 8경기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고, 김도영을 4타수 1안타 3삼진, 나성범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막았다.

삼성이 네일에게 강했던 타자들로 득점하고 이승민이 핵심 타자들을 다시 묶는다면 KIA의 화력을 견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