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KCC의 공격력을 후반 수비 조정으로 제어하며 96-87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끈 전희철 감독은 전반을 버틴 뒤 공수에서 흐름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비에서 활약한 에디 다니엘의 허벅지 통증이 걱정거리로 남았다.

수비에서는 3쿼터에 다니엘이 루이스 킹을, 아이재아 힉스가 장재석을 맡은 변화가 효과를 냈다. 전 감독은 이때부터 압박이 살아나 승기를 잡았으며, 다니엘과 힉스가 킹을 8점으로 묶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격에서는 리바운드 이후 빠른 전개와 힉스의 골밑 지원이 힘이 됐다. 자밀 워니가 상대 높이에 고전할 때 힉스가 공격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으로 보완했다.

다만 전 감독은 속공 12개, 3점슛 성공률 46%를 기록하고도 9점 차 승리에 그친 점을 짚었다.

다니엘의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 감독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다음 날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