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후반기 선발진에서 활약한 페드로 아빌라와 재계약했다. 옵션을 포함해 최대 2년을 함께하는 계약으로,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빌라는 다음 시즌을 풀타임으로 뛰며 우승과 200이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약의 바탕에는 꾸준한 투구가 있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아빌라는 14경기에서 93.2이닝을 소화하며 9승2패 평균자책 1.44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13번이었고, 완투승 2번 가운데 완봉승도 1번 있었다.

아빌라는 재계약을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에 올 때는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냈다며 기뻐했다.

또 SSG의 선발과 불펜, 어린 투수들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동료들의 성장을 돕는 일도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