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팬 감사 행사를 열었다. 2만3천석이 모두 팔린 가운데, 최정과 김광현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직접 기획과 사전 훈련에 참여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선수들은 투수와 야수 역할을 바꿔 7이닝 경기를 치렀다. 감독이 안대를 쓰고 비디오 판독 결과를 고르는 특별 규칙도 등장했다.

재계약에 합의한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은퇴식을 치른 김성현 코치는 특별 대타로 나섰다.

훈련 공개와 그라운드 사인회, 팬 참여 대결도 열렸다. 선수단과 관중은 4회말 종료 후 ‘연안부두’를 함께 불렀다.

팬 투표로 뽑은 ‘베스트 퍼포먼스 어워즈’ 최우수상은 한두솔이 받았고, 양 팀 감독과 수석코치, 주장 오태곤이 평가한 ‘크레이지 플레이어’에는 이로운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