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 로마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에서 벗어났다.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과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의 계기는 페널티킥 재시도였다.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막혔으나 로마 선수들의 페널티 지역 침범으로 다시 기회를 얻어 득점했다.
쿠냐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동점골로 연결한 뒤 셰이 레이시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넣었다. 이후 쿠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맨유는 리드를 지켰다.
경기 뒤 페르난데스는 마이클 캐릭 감독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앞서 페르난데스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요구하고 캐릭 감독이 선수들의 활동량과 역할 수행을 강조하면서 갈등설이 불거졌다.
페르난데스는 두 사람이 오해를 풀었다는 보도에 대해 “애초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본머스전 선발 제외도 자신의 부진에 따른 결정으로 받아들였으며, 감독과 코치진·동료들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