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김재윤의 부상으로 생긴 마무리 공백을 원태인으로 메웠다. 믿을 만한 투수를 불펜에 배치했지만, 원태인을 선발로 활용할 계획에는 변수가 생겼다.
원태인은 PO 2차전에서 8-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1이닝 동안 2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삼성은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여유 있는 점수 차에서도 원태인을 투입해 승리를 마무리했다.
불펜 경험이 적다는 점은 남은 변수다. 원태인은 2019년 초반 이후 정규시즌에서 불펜 등판이 없었고, 포스트시즌 구원 등판도 2021년 PO 한 차례뿐이었다.
원태인은 선발과 마무리 모두 준비하겠다면서도 구속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등판으로 원태인의 PO 3차전 선발 가능성은 작아졌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우고 원태인에게 마무리를 맡길 수 있다.
다만 원태인이 PO 3차전에 등판하지 않으면 PO 4차전부터 선발로 돌릴지, 불펜에 남길지 다시 결정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