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먼저 보기
입플사이트는 입금액에 일정 비율의 보너스를 더해 주는 ‘입금 플러스’ 이벤트를 내건 사설 사이트를 가리켜요. 이 글에서 숫자로 확인한 결론을 먼저 간추려 둡니다.
- 종목·폴더별 기여율 확인하기
- 출금 조건과 1회 한도를 약관 문장으로 확인하기
- 보너스 포기 조항 미리 읽기
- 배너 숫자보다 롤링 동안의 기대 손실을 먼저 계산하기
올킬픽은 입플사이트를 데이터 쪽에서 봐요. 입플 숫자는 본전이 되는 롤링 한계로 바꿔 놓아야 비교가 돼요. 숫자가 비면 비었다고 적고, 없는 숫자는 만들지 않아요. ‘입플 사이트란’도 같은 순서로 따라가면 돼요.
입플사이트란 정확히 뭔가요?
입플사이트는 첫 입금이나 매 입금에 보너스 머니를 얹어 주고, 그 대가로 롤링(정해진 금액만큼 배팅해야 출금되는 조건)을 거는 사설 사이트예요. 10만 원을 넣으면 3만 원을 더 주는 ‘10+3’이라면 보너스가 붙는 순간부터 출금이 롤링 조건에 묶여요. 그래서 올킬픽은 보너스 크기보다 기준금액, 배수, 기여율, 1회 한도 네 숫자를 먼저 적어 놓고 봐요.
숫자와 별개로 적어 둘 사실도 있어요. 국내에서 허가받은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라 사설 사이트 이용은 그 자체로 법적 위험이 있고, 조건이 좋아 보이는 입플사이트도 내일 주소를 바꾸고 사라질 수 있어요. 올킬픽이 특정 사이트를 고르지 않고 계산하는 방법만 적는 이유예요.
입플 기대 손실을 숫자로 계산해 보기
숫자로 한 번만 계산해 보면 입플이 왜 생각보다 불리한지 보여요. 배당에는 운영 측 마진이 들어가 있어요. 양쪽 배당이 1.90/1.90인 경기는 공정 배당 2.00보다 낮게 책정돼 있어, 길게 보면 건 금액의 약 5%가 빠져나가는 구조예요.
| 상황(예시) | 필요 배팅액 | 마진 5% 가정 기대 손실 | 받은 보너스 |
|---|---|---|---|
| 10+3, 보너스 기준 20배 | 60만 원 | 약 3만 원 | 3만 원 |
| 10+3, 합산 기준 20배 | 260만 원 | 약 13만 원 | 3만 원 |
| 30+10, 합산 기준 15배 | 600만 원 | 약 30만 원 | 10만 원 |
기대 손실은 평균값이라 운이 좋으면 남을 수도 있어요. 다만 두 번째, 세 번째 줄처럼 기대 손실이 보너스보다 몇 배 크다면 그 이벤트는 구조적으로 손해에 가깝다는 뜻이에요. 저는 이 계산 결과가 보너스보다 크면 더 볼 필요 없이 창을 닫습니다.
보너스가 본전이 되는 롤링 한계
보너스 B를 받고 롤링 R을 채울 때 마진이 m이면 기대 손익은 대략 B − m×R입니다. 이 값이 0이 되는 지점, 즉 R = B ÷ m이 ‘보너스가 본전인 롤링 한계’입니다. 롤링이 이보다 크면 평균적으로 손해입니다.
| 보너스 | 마진 4% 한계 | 마진 5% 한계 | 마진 7% 한계 |
|---|---|---|---|
| 3만 원 | 75만 원 | 60만 원 | 약 43만 원 |
| 5만 원 | 125만 원 | 100만 원 | 약 71만 원 |
| 10만 원 | 250만 원 | 200만 원 | 약 143만 원 |
| 30만 원 | 750만 원 | 600만 원 | 약 429만 원 |
10+3 이벤트가 합산 20배(260만 원)라면 마진 4%로 잡아도 한계 75만 원의 세 배가 넘습니다. 보너스 기준 20배(60만 원)는 마진 5% 한계와 같은 수준이라 거의 본전 게임입니다. 마진은 배당표에서 직접 구할 수 있어요. 양쪽 배당의 역수를 더해 1을 빼면 되고, 1.90/1.90이면 약 5.3%(건 금액 기준 약 5%)입니다.
잔액이 버티는지 숫자로 보기
롤링을 다 채우기 전에 잔액이 바닥나면 보너스는 의미가 없어요. 배당 1.90에 한 번에 1만 원씩 건다고 해 보겠습니다. 적중률 50%라면 한 판당 평균 손익은 0.5×0.9만 − 0.5×1만 = −500원이에요.
| 필요 롤링 | 1만 원씩 배팅 횟수 | 평균 손실 | 잔액 13만 원 기준 |
|---|---|---|---|
| 60만 원 | 60회 | 약 3만 원 | 버틸 여지 큼 |
| 260만 원 | 260회 | 약 13만 원 | 평균만으로 잔액 소진 |
| 600만 원 | 600회 | 약 30만 원 | 추가 입금 없이는 사실상 불가 |
평균만 있는 게 아니라 흔들림도 있습니다. 1만 원씩 260번이면 결과의 표준편차가 대략 15만 원이라, 운이 나쁘면 중간에 잔액이 바닥납니다. 배팅 단위를 키우면 횟수는 줄지만 흔들림은 더 커집니다. 숫자로 놓고 보면 합산 기준 롤링이 왜 버거운지 분명해져요.
스포츠 입플에 따로 붙는 조건
스포츠 쪽 입플은 배팅 방식에 조건이 많이 붙습니다. 단폴더 제외, 폴더당 최소 배당, 적중특례(적특) 처리, 양방 배팅 금지 같은 조항이 대표적입니다.
| 조항 | 흔한 예 | 왜 신경 써야 하나 |
|---|---|---|
| 최소 배당 | 폴더당 1.5 이상만 인정 | 저배당으로 롤링 채우기 불가 |
| 폴더 수 | 3폴더 이상만 100% | 단폴은 기여율 0~50% |
| 적특 처리 | 취소된 경기는 롤링에서 제외 | 채운 줄 알았던 금액이 빠짐 |
| 양방 금지 | 같은 경기 양쪽 배팅 시 몰수 | 무심코 한 헤지도 걸릴 수 있음 |
| 라이브 | 인플레이는 별도 비율 | 막판 몰아치기 제한 |
특히 적특은 놓치기 쉽습니다. 우천 취소나 경기 연기로 적특이 나면 그 폴더는 배당 1.0으로 처리되는데, 이때 폴더당 최소 배당 조건을 못 맞춰 해당 배팅 전체가 롤링에서 빠지기도 해요. 롤링 진행률 화면이 있다면 경기 다음 날 숫자가 줄지 않았는지 한 번 더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위험 신호를 점수로 매겨 보기
감으로 판단하면 마음에 드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합계로 보면 훨씬 덜 흔들립니다. 아래 배점은 예시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위험합니다.
| 항목 | 위험 신호 | 배점 |
|---|---|---|
| 도메인 | 등록 6개월 미만 | 2 |
| 주소 변경 | 쪽지·단톡방으로만 안내 | 3 |
| 고객센터 | 외부 메신저만 운영 | 2 |
| 약관 | 출금 한도·처리 시각 숫자 없음 | 2 |
| 출금 후기 | 날짜 있는 후기 0건 | 2 |
| 제보 | 최근 3개월 제보 1건 이상 | 3 |
| 요구 | 인증금·추가 입금 요구 | 즉시 중단 |
합계 4점 이상이면 더 볼 필요가 없고, 마지막 줄은 점수와 상관없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0점이 나와도 ‘안전’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위험 신호가 아직 안 보인다는 뜻일 뿐이에요.
중간에 보너스를 포기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나요?
포기하고 싶다면 먼저 약관에서 ‘포기’·‘취소’ 조항을 찾아 원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하세요. 결과는 그 한 줄로 갈리는데, 보너스와 그 수익만 떼고 원금을 주는 곳, 원금 일부까지 묶는 곳, 롤링 전엔 아예 출금이 안 되는 곳으로 나뉘어요.
조항이 없다면 고객센터에 같은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캡처해 두세요. 자동으로 붙는 보너스라면 받지 않는 선택지가 있는지도 같이 물어보세요.
올킬픽에서 몇 가지 이벤트를 직접 계산해 보면, 롤링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는 보너스를 포기하고 원금을 돌려받는 쪽이 끝까지 채웠을 때의 기대 잔액보다 큰 경우가 적지 않았어요. 진행률 화면에 남은 배팅액이 보이면 그 금액에 마진을 곱한 값과 보너스 금액을 나란히 적어 보세요. 손실 쪽 숫자가 더 크다면 그 자리에서 멈추는 편이 계산상 유리하고, 포기 조건을 약관이나 고객센터 답변으로 확인해 두었다면 결정도 훨씬 빨라져요.
순위표와 검증 배지를 믿기 어려운 이유
비교표에 붙은 ‘안전 인증’ 표시는 출처부터 따져 봐야 해요. 작성자도 기준도 비어 있는 표가 대부분이고, 표에 이름이 오른 곳이 광고비를 낸 곳인 경우가 흔해요.
어떤 잣대로 줄을 세웠는지 모르는 표는 정보가 아니에요. 배지 문구는 확인할 방법이 없고, 도메인 등록일 같은 객관 숫자만 남겨서 직접 대조하면 돼요. 같은 곳이 표마다 1위였다가 7위였다가 한다면 그 자체가 답이에요.
제보 데이터를 읽을 때 주의할 점
먹튀 제보 게시판의 건수도 데이터지만 그대로 믿으면 왜곡됩니다. 이용자가 많은 곳은 제보도 많이 쌓이고, 경쟁 업체가 일부러 허위 제보를 올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막 생긴 곳은 제보가 없어서 깨끗해 보여요.
- 제보 건수보다 날짜 분포를 본다. 최근 몇 주에 몰렸다면 신호가 강하다.
- 입금 내역이나 대화 캡처 같은 증거가 붙은 제보만 센다.
- 같은 문장이 여러 아이디로 올라온 제보는 하나로 센다.
- 제보 0건은 ‘깨끗함’이 아니라 ‘판단 보류’로 둔다.
데이터는 방향을 알려 줄 뿐 결론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숫자가 적을수록 해석은 더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플사이트 조건에서 롤링 배수는 어떻게 읽나요?
A. 필요 배팅액 = 기준금액 × 배수예요. 여기에 상품별 기여율을 나눠 실제로 걸어야 할 금액을 구하고, 하우스 엣지를 곱하면 롤링을 채우는 동안의 기대 손실이 나와요. 그 값이 보너스보다 크면 숫자상 손해인 이벤트예요.
Q. 가입코드·쪽지 유도가 있으면?
A. 쪽지로 온 코드는 조건 숫자를 확인할 길이 없어서 계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열지 말고 보낸 계정이 보이게 캡처해 신고하면 되고, 입금이나 인증금을 먼저 요구하면 바로 대화를 끊으세요.
Q. 롤링 배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 약관에서 기준금액이 보너스 단독인지 합산인지부터 찾습니다. 채워야 할 배팅액은 기준금액 곱하기 배수이고, 10+3에 합산 20배라면 260만 원이 됩니다. 배너의 퍼센트만으로는 이 숫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Q. 기여율이 낮으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롤링 실적으로 인정되는 비율을 기여율이라고 합니다. 단폴 50%면 필요한 배팅액이 두 배로 늘어나고, 약관에 비율이 숫자로 없다면 고객센터 답을 저장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토토가이드 허브에 다른 데이터 정리도 올라와 있어요.
같이 보면 좋은 가이드
숫자가 맞지 않는 픽은 건너뛰어도 손해가 아니에요. 예산 밖의 베팅은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