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세 판단의 바탕은 시즌 성적과 맞대결

11월 2일 18:30 열리는 KBO KT와 삼성의 대결은 KT 쪽에 무게가 실린다. 시즌 성적은 KT가 90승 5무 49패로 리그 1위, 삼성이 83승 3무 58패로 리그 2위다.

KT의 우세를 예상할 근거는 있지만, 시즌 순위만으로 이번 경기의 점수 차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큰 점수 차와 저득점 승리가 함께 있는 맞대결

KT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0월 11일 12-3, 10월 7일 9-3으로 승리했다. 반면 10월 12일에는 4-2, 9월 9일에는 2-0으로 이겼다.

KT가 유리했던 흐름은 공통적이지만 득점 양상은 달랐다. 이번에도 KT가 앞서더라도 다득점 경기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

삼성에는 8월 29일 KT를 4-2로 꺾은 기록이 있다. 삼성이 KT의 득점을 억제하며 접전을 유지한다면 앞선 맞대결의 열세를 뒤집을 여지가 생긴다.

KT로서는 초반 리드를 잡는 것뿐 아니라 추가 득점으로 추격 여지를 줄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KT 승리와 오버는 서로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

승무패는 KT 우세, 핸디캡은 KT -1.5, 오버·언더는 8.5 오버 방향이다. KT가 큰 점수 차로 이긴 맞대결은 핸디캡 전망을 뒷받침한다.

다만 4-2와 2-0 승리도 있어 KT의 승리가 곧 오버를 뜻하지는 않는다. KT가 공격을 길게 이어가거나 삼성의 추격 득점이 더해져야 오버 전망에 힘이 붙는다.

양 팀의 득점이 억제되면 오버 판단부터 흔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