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반등을 이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대한항공은 높은 벽이다. 최근 5시즌 맞대결에서 삼성화재는 8승 22패로 밀렸다.
대한항공에서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감독이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삼성화재를 얼마나 바꿀지가 관심이다.
삼성화재는 틸리카이넨 감독의 요청으로 베테랑 세터 유광우도 영입했다. 대한항공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이 새 팀의 변화를 이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끈끈하고 역동적인 배구를 예고하며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의 새 사령탑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대표팀에서 지도한 공격수들을 막아야 한다.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대한항공 임동혁은 감독의 배구 스타일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라미레스 감독은 두 선수가 편하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맞섰다. 서로를 향한 이해가 깊은 만큼, 익숙한 공격과 전략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맞대결의 변수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로 이적한 타나차가 31일 개막전부터 전 소속팀 한국도로공사를 만난다. 정관장 권순찬 감독도 과거 지휘했던 흥국생명을 상대한다.
권 감독은 컵대회 맞대결을 앞두고 “솔직히 아무 감정 없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