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불펜 싸움에서 나온 삼성의 수비 실수로 기울었다. KIA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 3점을 모아 4-2로 이겼다.

삼성 선발 페덱에게 고전했지만, 김영웅의 실책으로 열린 기회를 연속 적시타로 살렸다.

삼성은 하위 타선의 집중타로 먼저 앞섰고, KIA는 김도영의 장타와 한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형우의 홈런으로 삼성이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지키지 못했다.

김영웅의 실책으로 출루한 김도영을 카스트로가 불러들였고, 김선빈의 안타에 이어 한준수와 하주석이 잇달아 타점을 보탰다.

KIA는 전상현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시리즈는 2승 2패가 됐고, 두 팀은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