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나자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희생자 추모를 위해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대상은 이날 예정된 코파 델 레이(국왕컵) 24경기를 포함한 협회 주관 모든 경기다.

사고는 28일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렌페의 AVE 열차와 이리오 열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당국에 따르면 68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탑승자 10명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추모 게시물을 SNS에 공유하며 기도하는 이모티콘으로 애도를 표했다. 스페인 주요 구단과 선수들도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