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발 크리스 페덱의 호투에도 수비 실책으로 역전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을 미뤘다. KIA와의 PO 4차전에서 2-4로 져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6회까지 2-1로 앞섰지만 7회 3루수 김영웅의 실책을 빌미로 3점을 내줬다.

페덱은 사흘 휴식 후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이 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웅에 대해서도 실책은 할 수 있다며 감쌌고, 선수들에게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대구에서 치를 5차전을 앞두고 박 감독은 페덱과 최원태를 제외한 불펜을 모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타격에 불편함을 겪는 강민호의 몸 상태도 휴식일에 확인할 예정이다.

강민호는 송구에는 문제가 없지만 타격이 어려운 상태라고 박 감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