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아시안게임에서 드러난 숙박·수송·식사 문제에 대비해 아시안패러게임 선수단 지원을 강화했다. 경기 일정에 맞춘 차량 운행과 숙소 내 회복 지원으로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경기 준비를 도왔다.

수송은 숙소마다 승합차를 2∼3대씩 배치해 보완했다. 식사는 권역별 한식 도시락과 숙소로 찾아가는 부식 지원으로 챙겼다.

물리치료사와 스포츠과학 지원 인력도 권역별로 배치했다. 소규모 선수촌 1곳과 호텔 17곳에 흩어진 숙소를 6개 권역으로 묶고, 종목담당관제를 통해 현장 상황에 대응했다.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한 육상 장민호는 승합차 덕분에 경기 뒤 곧바로 숙소에서 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식과 물리치료 등 관리가 좋은 기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전했다.

등급 변경에 따른 출전 자격 문제는 안양시청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장애인체육회가 협력해 해결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권역별 지원과 종목담당관제, 수송·숙박·식음료·의무·안전 대응체계를 표준 매뉴얼로 정리해 다음 국제대회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