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빈오픈 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를 1시간 27분 만에 2-0(6-1 6-4)으로 꺾었다. 디미노어와의 맞대결은 7전 전승으로, 잔디와 클레이뿐 아니라 실내·실외 하드코트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며 ATP 500시리즈 26연승을 달성했다. 올해 이 등급 대회에서는 도하·도쿄·빈에서 우승하며 16경기를 모두 이겼다.

손목 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대회를 뛰지 못하다가 8월 복귀한 알카라스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우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상대가 자신을 이기려면 더 공격적이고 견고하며 영리하게 경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