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시환이 은퇴하면서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현역 선수가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LG는 22일 장시환 등 11명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장시환과 내야수 송대현은 은퇴를 결정했고, 김준태와 김민수 등은 방출됐다.

장시환은 2007년 현대에서 데뷔했다. 현대가 자금난으로 2007시즌을 끝으로 사라진 뒤에는 동료들과 함께 2008년 창단한 우리 히어로즈로 옮겼다.

지난해 오재일, 임창민, 정훈, 황재균이 은퇴한 뒤 현대에서 뛴 선수 가운데 홀로 현역 생활을 이어왔다.

장시환은 통산 416경기에서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현대 출신 현역 선수는 없어졌지만 염경엽 LG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이숭용 SSG 감독, 설종진 키움 감독은 지도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