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가을 축제가 지역 음식점과 양조장, 숙박업소의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막국수닭갈비축제에는 지난해 30만명보다 늘어난 51만여명이 방문했고, 경제효과는 약 210억원으로 추산됐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역 전문점들이 판매 부스 19곳을 직접 운영하고, 시내 음식점 151곳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을 배포해 주변 상권으로 소비를 유도했다. 공지천호수축제에서는 지역 커피·디저트 업체 26곳이 사흘간 1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술 페스타에 참여한 지역 양조장 16곳의 이틀간 매출은 약 1억1천만원이었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숙박 수요를 끌어올렸다. 일반 관람객의 약 90%가 강원지역 밖에서 찾았고, 도심 6개 공식 숙소와 인근 숙박시설은 대부분 만실이었다.

춘천시는 숙박·음식·관광·교통 등의 직접 소비액을 약 87억원, 생산유발효과를 약 110억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춘천시는 축제 때 몰린 관광 수요를 평상시로 넓히기 위해 연말까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2박 3일 치유형 워케이션을 운영한다. 남이섬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도심에도 머물도록 1박 2일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