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류현인이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한 타격과 내야 수비를 바탕으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일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크지만, 합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난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98경기 타율 0.412, OPS 1.075를 기록한 류현인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38, OPS 0.817을 올렸다. 복귀 초반에는 실수에 흔들리고 타격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기에는 여유를 찾았다고 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류현인을 상대 팀 엔트리에 넣어 타석을 더 소화하도록 했다. 류현인은 고영표의 공을 직접 상대하며 구종과 타이밍을 경험했고, 고영표와 서로 피드백도 나눴다.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는 장면을 상상해봤다는 류현인은 엔트리에 합류하면 선발이든 교체 출전이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