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9개 프로야구장에서 나온 일반폐기물은 2천931.7t으로 전년보다 24.3% 늘었다. 같은 기간 정규시즌 관중 증가율은 13.1%였다.
관중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가 더 빨랐다.
잠실구장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폐기물이 132.2% 증가한 반면, LG와 두산의 정규시즌 홈 관중은 36.9% 늘었다.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사직구장도 같은 기간 폐기물이 각각 98.6%, 61.2% 증가했다.
쓰레기 처리와 청소 비용도 커졌다. 비용을 대외비로 제출한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제외한 8개 구장의 지난해 처리·청소비는 45억1천393만원으로, 2023년보다 28.7% 늘었다.
현재 다회용기를 운영하는 구장은 7곳이며,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사직구장은 내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단과 입점 매장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회수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KBO에는 구장별 폐기물 감축 목표와 관리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