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패러게임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장민호가 장애인 선수들의 후원 부족과 훈련 환경 격차를 짚었다. 자신에게 쏠린 관심이 장애인체육 지원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장민호는 이천선수촌과 진천선수촌의 시설 차이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환경 수준을 비슷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이동·식사 지원과 물리치료에는 만족감을 나타내며 좋은 기록을 낸 배경으로 꼽았다.

장민호는 23일 남자 400m(스포츠등급 T13) 결선에서 46초24로 우승하며 한국 장애인육상에 16년 만의 세계신기록을 안겼다. 지난 20일 같은 등급의 남자 100m에서도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첫 아시안패러게임을 2관왕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