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목표였던 금메달 21개 이상·종합 6위를 넘어섰다.

탁구와 사이클이 성적을 이끌었지만 사격과 보치아는 기대에 못 미쳤다.

탁구는 상대국 분석을 바탕으로 복식조를 구성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금메달 12개로 항저우 대회의 9개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사이클도 항저우보다 3개 많은 금메달 7개를 보탰다. 반면 사격은 목표 금메달 7개 중 3개를 따냈고, 보치아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으로 마쳤다.

휠체어럭비와 펜싱에서는 대회 첫 금메달이 나왔다.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혼성 결승에서 세계 1위 일본을 53-50으로 꺾었다.

펜싱 조은혜는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파리 패럴림픽 3관왕 사이수니 자나를 15-14로 이겼다.

경쟁국과의 격차는 과제로 남았다. 일본과의 금메달 차이는 항저우의 12개에서 35개로 커졌고, 인도는 금메달 30개로 한국보다 높은 4위에 올랐다.

강세 종목 외의 성과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 성과와 보완점을 분석해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