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권 상실 위기에 놓였던 장하나가 2027시즌에도 KLPGA 정규투어에서 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장하나와 박결, 김보경, 안송이에게 시드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장기 활동 선수의 투어 출전을 지원하는 제도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통산 상금 25억원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성적과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평가해 매년 4명 이내에 시드권을 준다.

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선수들이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장하나는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협회는 시드권 부여 배경으로 장하나가 투어 최초로 누적 상금 50억원을 넘긴 기록을 들었다.

박결은 정규투어 시드를 12년 동안 유지했고, 김보경은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서 3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안송이는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