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정관장의 수비 불안을 파고들며 연패를 끊었다. 정관장은 존 무니의 무릎 부상 이탈로 수비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고, kt는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뛰는 2~3쿼터에 반격했다.

kt는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 원정에서 92-90으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kt는 1쿼터를 13-31로 마쳤지만, 2쿼터에 정관장을 14점으로 막고 31점을 넣어 추격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진 접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문경은 감독은 초반 열세의 원인을 기량보다 집중력에서 찾았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호흡에도 어색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감독은 수비와 조직력 보완을 과제로 꼽았다.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시 개막한다는 마음으로 뛰자고 했다며, 작은 어긋남에도 팀이 급격히 무너지는 문제를 고치겠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은 공격이 막힐 때 수비 집중력도 떨어졌다며 라숀 토마스와 이대헌의 투맨 게임 수비 호흡을 다듬고 쉬운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